▲ 태권도 이학성 선수(금메달), 승마 허준호 선수(금메달), 양궁 김민재 선수(동메달)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총 31개 종목으로 장애 유형별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구분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 경기도 대표선수로 출전한 김포시 선수단은 총 5개 종목(태권도,양궁, 승마, 탁구, 축구)에 출전했으며, 이 가운데 태권도 이학성 선수와 승마 허준호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둬 김포시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특히 태권도 이학성 선수는 겨루기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대회 2관왕을 차지했고 품새 단체전 동메달을 추가 획득해 큰 영광을 누렸으며, 또한 태권도 김홍곤 코치의 지도력에도 더욱 빛이 났다.

승마에 마장마술경기에 출전한 허준호 선수 역시 금메달을 획득해 그동안의 힘든 훈련 생활과 본인의 노력에 큰 보상을 받을 수 있게 돼 한없이 기뻐했다.

그 밖에 양궁종목 리커브 2인조에 출전한 김민재 선수가 기상악화 속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고, 탁구종목에 출전한 유승준 선수와 축구 박지훈 선수도 선전했지만 아쉽게 메달획득에는 실패했다.

이로써 김포시 선수단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개, 동메달 2개 등 총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대회보다 금메달 수를 상회하며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김포시장애인체육회는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김포시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을 격려하고 추후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