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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시의회 첫 간담회 ‘파행’…서울편입, 고작 4쪽짜리 사안?간담회 시작 20분만에 회의장 이탈 … 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깡통 간담회” vs 김포시, “핵심적 내용 설명 후 진행 과정을 통해 단계별 설명하려 했다”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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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08  18: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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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가 서울 편입과 관련해 김포시의회와 소통하겠다며 마련한 첫 간담회가 여야 및 집행부 간의 의견 차이만 확인하며 간담회 시작 20분만에 결국 파행으로 마무리됐다.

김포시가 8일 오전 김포시청 2층 소통실에 마련했던 간담회에는 김포시의원 13명 가운데 국민의힘 김인수 의장, 유영숙, 권민찬 의원 등 3명만 참석했으며, 야당인 민주당 의원은 현재 병석 중인 김기남 의원을 제외한 전원 5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가 준비한 자료는 ‘광역자치단체 변경(서울시 편입) 추진’으로 표지 포함 4쪽짜리 자료다. 이 자료에는 ▲추진배경 ▲추진 당위성 및 필요성 ▲상생비전 ▲서울 편입 관련 분야별 주요사항 ▲서울시 편입 절차 ▲공론화 추진일정 등이 포함돼 있었다.

김병수 시장은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시의원들에 설명하며 협조를 구했으나, 야당 의원들은 부실한 자료와 절차상의 문제 등을 지적하며 전원이 간담회장을 퇴장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배강민 김포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서울 편입이 고작 4장으로 정리‧설명될 사항이냐”라며, “김포의 현안을 설명하는 시회와의 첫 간담회가 부실하기 짝이 없게 진행됐다”라며 시를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의 이러한 처사는 시의회와 소통했다는 가식적인 행동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이에 민주당 의원들은 깡통인 간담회를 인정할 수 없다”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포시 관계자는 “의원들은 전반적인 내용이 다 담긴 자료를 원한 것 같다”라며 집행부 차원에서는 이번 간담회에는 핵심적 요소를 설명한 후, 추후 진행되는 과정에서 단계별로 설명해 나가려는 취지였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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