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영리)은 6일 양곡고등학교를 방문해 가을철 큰 일교차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 학교급식의 관심도를 제고하고자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김포교육지원청 김영리 교육장과 급식담당 공무원들이 급식실 현장을 방문해 급식시설·설비 상태 및 개인위생 관리, 식자재 보관·취급 과정 등 전반적인 위생 상태를 확인했다.

특히 자율선택급식 시범학교의 선택식단 운영과 학생 자율배식 과정을 참관해 학생들이 원하는 메뉴와 양을 직접 선택해 담아가는 모습을 살폈다.

김영리 교육장은 "학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식단 구성과 메뉴 선택으로 학생들의 선택권과 자율권 확대를 선도하는 급식이 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애쓰시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지금처럼 학생 중심의 행복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교육지원청에서도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포교육지원청은 올해 자율선택급식 시범학교 3교(고촌초,신양중,양곡고)를 선정해 조리종사자 업무절감을 위한 자동화기구 및 배식·식당 환경개선 등을 지원했으며, 2024년에는 시범학교를 더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