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회 지구촌 정다운 페스티벌'에서 장학금을 받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과 최정원 이사장(가운데),

공존‧이해‧교감‧나눔의 테마로 개최된 ‘제1회 지구촌 情(정)다운 페스티벌’이 지난 28일(토) 김포아트빌리지 야외무대 등에서 개최돼 내외국인 모두 김포를 중심으로 가족의 정을 나눴다.

사)경기도외국인가족협회(이사장 최정원)가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페스티벌에는 내‧외국인 합산 3천여명이 참여했으며, 박상혁‧하숙정 국회의원을 비롯한 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을) 당협위원장, 박윤규 김포문화원장 등 20여명의 내빈이 참석해 페스티벌을 축하했다.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번 페스티벌에서 시민들은 세계 각국 전통 공연을 관람하고, 세계 전통의상을 입어보며 각 나라의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푸드코트에서는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미식행사도 참여하는 등 김포에서 지구촌이 하나 되는 시간을 즐겼다.

오후 4시 30분에 진행된 기념식에서 최정원 이사장은 “이 자리는 타향살이하는 외국인에게 정을 나누는 자리다”라며 “하나 더하기 하나는 둘이 아닌 조금 더 큰 하나가 되듯, 우리의 정이 쌓이면 나눔이 커진다. 김포에 사는 우리는 내국인 외국인 할 것 없이 한가족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내빈으로 자리한 하숙정 의원은 “김포의 미래는 다채롭게 빛낼 수 있는 힘이 있다. 모든 분이 오늘만큼은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축사를 전달했다.

홍철호 당협위원장 또한 “지금은 지구촌 한가족 시대다. 갈등은 역사 뒤로 넘기고 김포부터 하나 돼 모두 보듬어야 한다”라며 “행복한 삶이 되는 김포, 꿈을 담을 김포라는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라며 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들과 외국인 등에 힘을 실었다.

한편, 기념식에서 다문화청소년 5명에게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이어 세계 유일의 여성 쇼마칭 퍼포먼스 그룹인 ‘렛츠쇼’의 공연에 이어 평산방 신흥균 교수의 대붓 퍼포먼스와 트렌디하고 힙한 음악을 선보였으며,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실력파 국악밴드 ‘퓨전국악 그라나다’, 걸그룹 ‘크랙시’, 꿈을꾸는 어른아이 VOS 김경록 등의 축하공연이 깊어가는 가을을 외국인을 포함한 김포시민과 함께했다.

▲ 최정원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하숙정 국회의원이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 홍철호 국민의힘 김포(을) 당협위원장이 축하인사를 하고 있다.

▲ 페스티벌에 참석하 시민들.

▲ 전통의상 체험을 하는 어린이.

▲ 페스티벌을 즐기는 어린이들.

▲ 자국 음식을 만들고 있는 파키스탄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