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양동주민자치회(회장 정학진)는 지난 21일 '운양동 상가활성화를 위한 신나는 한마당'을 운양역 4번 출구 일원에서 개최했다.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한마당 행사는 운양동주민자치회 자치계획수립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돼 운양동에서 운영중인 상가에 대한 홍보와 관내 소비 촉진을 유도하는 행사로 지난 상반기에도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스포츠, 코딩, 미술 등 각종 학원 22곳에서 휴대폰 사진으로 만드는 머그 텀블러 만들기, 나만의 와인잔 꾸미기 등 다양한 상품홍보와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이벤트 행사로 운양동 청소년으로 구성된 댄스팀 및 밴드 동아리, 버스킹 공연 등 우리동네 주민참여 행사 취지에 맞게 다채롭게 이뤄졌다. 그밖에 깨끗한 운양동 만들기를 위한 펫티켓 및 올바른 쓰레기 배출 안내 등의 홍보 캠페인이 더해져 활기를 띠었다.

정학진 주민자치회장은 "오늘 행사는 기획부터 부스참여, 버스킹 공연까지 운양동 주민들과 함께한 운양동의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이를 계기로 운양동 상가들이 더욱 힘을 내 활기찬 운양동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채혜영 운양동장은 "상가활성화를 위한 신나는 한마당 행사가 우리 동네에 있는 상가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통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