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악기로 펼쳐지는 재즈공연과 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의 공연이 김포아트빌리지의 가을밤을 물들인다.

김포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3일(금)과 14일(토) 이틀에 걸쳐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모담스테이지2023’ 공연을 개최한다.

먼저 13일(금) 저녁 6시에는 '모담스테이지2023 - 음악의 팔레트'라는 제목으로 오스트리아 출신 첼로 연주자 김 솔 다니엘과 한국 출신 가야금 연주자 윤다영이 결성한 '첼로가야금'팀의 공연이 선보인다. 한국뿐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 인정받은 공연으로 가야금과 첼로, 아시아와 유럽, 전통과 현대 그리고 예술성과 대중성이 조화를 이룬 재즈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2023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의 대표적 기획 프로젝트인 자라섬비욘드의 ‘새로’팀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의 근대가요를 재즈로 펼쳐내는 새로팀은 독일을 대표하는 재즈 레이블 ECM소속 색소포니스트 손성제를 비롯하여 기타리스트 정수욱, KBS '새가수'에서 5위를 수상한 보컬 산희, 베이시스트 김현규, 드러머 박상현 등이 참여한다.

둘째 날인 14일(토) 저녁 6시에는 '모담스테이지2023 - 하림의 아프리카 오버랜드' 공연을 선보인다. 아프리카 오버랜드는 싱어송라이터 하림이 아프리카 여행 중 받은 영감을 기반으로 작곡된 노래들로 무대를 펼친다. 하림과 함께 퍼커션, 기타에 조준호, 싱어송라이터 양양, 베이스에 이동준, 마림바에는 마더바이브가 함께 무대에 올라 풍성한 음악과 생동감 넘치는 아프리카 감성을 선보인다.

김포아트빌리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되는 '모담스테이지 2023'의 관람료는 10월 13일과 14일 각각 전석 1만원으로, 예매는 김포문화재단 누리집과 인터파크를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아트센터팀(031-996-7488)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