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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원도심총연, 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발표 촉구18일 박상혁·김주영 국회의원에 공문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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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8  10: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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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 인천시 모두 노선안 제출이 완료되고 대광위 발표만을 앞둔 가운데, 노선 발표 확정에 대한 기일이 지켜지지 않고 미뤄지자 김포원도시총연합회는 18일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 결정을 촉구하는 공문을 박상혁 국회의원과 김주영 국회의원에게 보냈다.

김포원도심총연은 "두 의원이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강희업 대광위원장에게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노선 발표 날짜를 하루빨리 확정 받아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다음은 박상혁·김주영 국회의원에게 전달한 공문 전문)

박상혁 김포시(을) 국회의원은 제21대 국회 전·후반기 모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으로 시민들은 김포시의 열악한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그 누구보다도 의원님의 적극적인 행보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사업은 진전하지 못한 채 교착상태에 빠져있습니다.

지난 4월 25일(화)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김포에 방문해 "건폐장을 어디로 할 것인지에 대한 합의가 이뤄진다면 김포연장노선을 확정하고 후속절차를 신속히 이행토록 하겠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5월 21일(일) 김포시와 인천시 서구는 "노선 계획에 대해 대광위 조정안을 충실히 이행할 것과 건설폐기물처리장에 대해 서구 영향권 밖으로 할 것"이라는 내용의 '김포·검단 연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8월 8일(화)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8월 내에 대광위에서 최종노선을 확정하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후 경기도는 18일 김포시의  의견을 담은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 노선 계획안을 제출했고, 인천시는 31일 인천시 노선안을 제출했습니다. 대광위에서는 전문평가단을 꾸려 평가지표에 근거해 두 노선안 중 택일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노선 발표 확정에 대한 기일은 지켜지지 않았고, 기약없는 시간만 흐르고 있습니다. 의원님, 지금 5호선은 어디에서 표류하고 있습니까?

약 500년 전, 한 이름 없는 소년 장수는 자신의 뜻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서 초승달을 향해 "제게 칠난팔고(七難八苦,  일곱가지 난(이변)과 여덟가지의 고통)을 주소서"라고 빌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지난 21년 6월 2일(수) 의원님은 소년 장수의 간절함으로 김포시민들의 분노를 대변해 삭발을 감행하셨습니다. 2년이 지난 현재, 의원님은 김포시 교통난 해결을 위해 여전히 '칠난팔고'를 짊어지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번 주, 제410회 국회(정기회) 제2차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가 열리는 등 다망한 한 주가 되시리라고 봅니다. 그러나 이제는 더 이상 시간을 지체할 순 없습니다. 김포와 검단의 시민들은 민민갈등을 빚고 있으며, 선출직들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입니다. 김포골드라인 안전사고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진행형입니다.

훗날 의원님이 시민들에게 김포를 스쳐갔던 수많은 정치인들 중 한명이 아닌, 김포를 위해 '칠난팔고'를 짊어졌던 '진정한' 국회의원으로 기억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원희룡 국토부장관과 강희업 대광위원장에게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노선 발표 날짜를 확정 받아 주시길 간곡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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