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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어디가’ 열 번째 이야기 … 군하리에서의 하루농촌마을 사람들, 우리네 삶과 맛 도시민들에게 선물…도시민들, 자연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 즐겨기는 도농복합 마을잔치 열려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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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2  16:5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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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 어디가'를 함께 즐기고자 군하리를 찾은 도시민들.

마을과 마을을 잇는 잔치 ‘엄마 어디가’가 지난 9일(토) 월곶면 군하리 통진 옛 장터 길(월곶파출소 골목) 일대에서 열 번째 이야기가 진행됐다.

풍물패 ‘노나매기’의 신명 나는 풍물 한판으로 시작한 이번 ‘엄마 어디가’에는 월곶면 주민은 물론 풍무동, 사우동, 운양동, 장기동, 마산동, 구래동 등 도시권 주민 300여명이 함께했으며, 김포시의회 오강현 부의장, 유매희 의원, 최유호 김포시종합복지관 관장, 최희도 분진중학교 교장, 이전목 목사 등이 이번 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김용태 월곶면주민자치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우리는 정의롭게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고자 월곶쌀롱을 비롯해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 월곶면주민자치회 등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강이 가진 아름다운 환경에서 모든 이가 희망과 사랑이 싹틀 수 있도록 응원이 필요하다. 마을은 이런 자리를 통해 새로운 싹을 심고 있으며, 잘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하다”고 했다. 덧붙여 “이번 ‘엄마 어디가’는 마을과 마을을 잇는 것을 넘어 마음과 마음을 잇는 행사로, 새로운 싹이 돋을 수 있도록 지지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오강현 김포시의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마을이 단절되고 붕괴하는 현실에서 공동체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마을이 단절되면, 마음도 단절됨으로 모두 사랑으로 관계회복을 해 우리가 사는 곳이 행복으로 가득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며 “오늘, 이 자리가 바로 그런 역할을 해주는 것이다”고 말했다.

내빈들의 인사말과 축사가 끝난 후 은빛공동체, 김포심포니오케스트라, 신비로운 매직서커스 등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현장에서는 솟대체험, 구슬꿰기 체험 등 10여가지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무엇보다 분진중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업사이클링 체험 부스와 의용소방대원들에 의해 마련된 심폐소생술 체험이 가장 인기가 높았다.

무엇보다 월곶쌀롱에서 손님을 접대하기 위해 준비한 시골 밥상은 소박하면서도 진한 정이 담겨 이곳을 찾은 이들에게 넉넉한 시골 인심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순무로 담은 순무 김장체험, 월곶면에서 생산한 농산물 직거래 장터, 아홉 그루 나무의 비밀이 숨겨진 월곶면 마을투어도 진행돼 이날 이곳을 찾은 시민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 김용태 월곶면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 풍물패 노나매기의 신명 나는 한판.
   
▲ 내빈들.
   
▲ 은빛 공동체 어린이들의 축하공연.
   
▲ 업사이클링 체험 중인 어린이.
   
▲ 김포심포니오케스타라의 축하공연.
   
▲ 직거래 장터. 이날 월곶면에서 생산된 농산물(고춧가루, 참기름, 들기름 등)이 판매됐다.
   
▲ 한 어린이가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있다.
   
▲ 가장 인기 높았던 마술 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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