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2023 김포을 당원대회가 지난 10일 오후 마산동 김포생활체육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전진대회에는 원희룡 국토부장관, 오세훈 서울시장의 축하영상을 시작으로 윤재옥 원내대표와 김성태 국민의힘 중앙상임위원장, 최승재 국민의힘 정책위부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윤희숙 전 의원과 김병준 전 비대위원장의 강의 속에 김포을 지역민을 비롯, 박진호 김포갑 당협위원장과 당원 관계자 2500여명이 참석해 총선 출정식을 방불케하는 대규모 행사로 진행됐다.

대회에서 홍철호 김포을 당협위원장은 국민의힘이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김부선폐지, 드론항공 환승센터 유치 ▶올림픽대로 지하화 ▶한강르네상스 시대 추진 ▶구래마산 복합문화공간 조성 ▶대곶지구 첨단R&D 연구단지 조성 ▶신도시 대학병원·사립학교·유통센터 유치 ▶김포시 경기북부보다 서울 ▶교육환경 질 향상 ▶마을버스 노선 확충 등 10대 과제 해결을 위해 나설 것을 약속했다.

홍철호 당협위원장은 "김포는 중앙정치보다 지역현안을 우선 해결할 수 있는 일 잘하는 국회의원이 필요한 곳"이라며 "누구보다 김포를 사랑하고 애정을 가진 저에게 모든 경험과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당원동지 여러분의 적극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김포시 갑·을 당협위원장인 박진호·홍철호 위원장은 공동선언문을 통해 노선 결정에 있어 경제성이 검증된 김포시안이 절대적임을 주장하고, 5호선 연장이 김포시안이 아닌 검단우회노선으로 결정된다면 차기 총선은 물론 모든 선출직 공직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