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 본 학운6 산단.(사진=경기도)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 일대에 조성된 ‘김포 학운6 일반산업단지(학운6 산단)’가 지난달 31일 경기도로부터 준공 인가돼 앞으로 김포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완성의 주요 기능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운6 산단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산업시설용지 35만 8,514.8㎡, 지원시설용지 3만 392.7㎡, 공공시설용지 17만 6,412.4㎡ 등 총면적 56만 5,319.9㎡ 규모로 지난 2018년 3월 착공에 들어가 5년 5개월 만에 부지조성을 완료했다.

이곳은 화학, 금속가공, 전자부품, 전기장비를 비롯한 13개 업종이 입주 예정이다. 현재 138개 업체가 34만 4,323㎡ 부지(산업시설용지+지원시설용지)에 대한 계약을 완료해 89%의 분양률을 보여 분양이 완료될 경우 약 2,7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은 물론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체육공원 내 설립될 학운체육문화센터는 지열과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예정이며, 각 산업시설 입주 시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권장하도록 지구단위계획과 관리기본계획에도 반영돼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산업단지 RE100’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김포골드밸리 산업클러스터 완성의 주요 기능인 동서 3축 도로 연결 중심에 있는 학운6 산단은 이번 준공인가로 인해 인천검단산업단지 등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핵심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