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장릉. 지난해 김포의 최고의 관광지로 조사됐다.(이용객 수 기준)

김포지역 관광지 중 세계문화유산인 ‘김포장릉’이 김포 최고의 관광지로 조사됐다.

김포시 문화예술과가 공개한 ‘주요 관광지 입장객 수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김포장릉(김포시 장릉로 79)을 찾은 관광객은 27만 4,399명으로 집계돼 김포지역의 관광지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장릉에 이어 평화누리길 1코스인 ‘염하강철책길(시작점:김포시 대곶면 대명리 5170-10)’이 15만 8,836명, 태산패밀리파크(김포시 하성면 하성로 585) 13만 5,692명이 방문해 김포 최고의 관광지에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이들 관광시설은 2020년~2022년까지 3년간의 코로나19 시기에도 이용객 수가 크게 줄지 않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입지 조건이 야외라는 특수성을 갖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내 시설 중 지난해 가장 인기가 높았던 곳은 방문객 수 9만 7,942명으로 집계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으로 시설이용 만족도 조사 결과 90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는 곳이기도 하다.

그 뒤로 김포함상공원이 6만 7,521명이 방문해 실내 시설 중 2위를 차지했으며, 다도박물관이 3만 4,319명이 방문해 김포시 실내 관광명소 3위에 올랐다.

이들 시설은 실내에 있어 관광객들이 시설을 이용에 있어 기상으로 인한 불편함이 적은 곳들로 올해 하반기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통계는 김포시 관광진흥과 집계자료에 따른 것으로, 김포시 주요 관광시설 16곳에 대한 입장객 수 분석을 기초로 했다.

▲ 애기봉평화생태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