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김포평화문화관 ‘평화로운 전시관’ 8월 전시가 맥랑한예술기획단 12명의 작가의 참여로 진행된다.

‘날아온 씨앗이 꽃이 되다’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자라는 식물과 꽃들을 계절과 지역별로 조사하고 관찰해 화폭에 담아낸 작품들로 김선정, 김와곤, 김현숙, 박재희, 박영숙, 백영란, 유애저, 윤석선, 이은, 이정란, 정선이, 최재숙 작가들이 12인 12색의 작품이 전시된다.

기획을 맡은 정선이 작가는 “접경지역의 씨앗들이 자유로이 날아, 남과 북의 땅에서 꽃을 피우는 일련의 과정과 모습을 작가들만의 느낌과 기법에 담아 시민들에게 알려드리고 싶어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전시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김포평화문화관 건립 취지와 맞물려 접경지역의 다양한 식물과 꽃들을 예술작품으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날아온 씨앗이 꽃이되다’展은 8월 7일부터 31일까지 김포국제조각공원 안에 있는 김포평화문화관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한편, 이번 전시를 준비한 맥랑한예술기획단은 그동안 꾸준하게 접경지역의 식물과 꽃들의 이야기를 작품으로 전하는 전시 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