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몽실학교’가 ‘김포그린학교’로 활동을 재개한다.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은 7일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지난달 6일~18일까지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지역 캠퍼스 활성화를 위해 학생‧학교밖청소년‧학부모‧교직원 등을 대상으로 몽실학교의 새로운 이름을 공모했다.

새 이름 공모에는 102명이 응모했으며, 이 중 우수작 3개 명칭을 선정 10일 동안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바 657명 참여자 중 46.4%에 해당하는 305명이 ‘김포그린학교’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교육지원청은 ‘김포그린학교’ 선정된 이유에 대해 ▲김포교육 특색 사업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태․환경 교육을 통한 자연과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한 실천적 생태 시민으로 성장 상징 ▲학교 밖 배움터 공간에서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자기 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이루어 나갈 수 있다는 것 의미 ▲김포의 '미래그린 공유학교'와 연계하여 미래역량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는 취지 등임을 밝혔다.

김포그린학교는 앞으로 지역사회와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꿈과 삶을 계획하고 도전하며 성장할 수 있는 학교 밖 교육활동 공간으로 역할을 넓혀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백경녀 교육장은 "김포그린학교는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여 만들어진 이름으로, '그린'이란 단어는 생태환경 중심의 교육과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중요시하는 배움터를 의미하며 학생들이 학교 밖에서도 새로운 경험과 지식을 그려 나갈 수 있는 배움터를 추구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