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동장 김경수)이 폭언·폭행 등 민원응대 시 발생 가능한 비상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훈련에 나섰다.

지난 3일, 구래동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는 구래동 민원응대 공무원과 김포경찰서 마산지구대가 합동으로 특이민원이 발생한 비상 상황에 대비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김포시 민원처리 담당자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로부터 민원 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비상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 대응능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모의훈련은 상반기에 이어 2회차 모의훈련으로, ▲민원인 폭언 발생 시 상급자 적극 개입 및 진정 유도 ▲사전 고지 후 녹음·촬영 실시 ▲안심벨 호출 ▲피해공무원과 방문 민원인 보호 및 대피 유도 ▲민원인 제압 및 경찰 인계 등 실제상황과 동일한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김포 마산지구대와 상호 협조하여 모의훈련 효과를 높였다.

김경수 구래동장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돌발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민원담당 공무원과 방문 민원인을 보호하고 2차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안전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