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소속 홍원길 의원(국민의힘,김포1)은 지난 의정활동 1년의 소회를 밝히면서 경기도민을 위한 행복지수를 높히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홍 의원은 2년차 의정활동을 시작하면서 虎視牛步(호시우보)의 자세로 도민 바램을 경청하고, 행복지수를 높이는 의정활동에 더욱더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호시우보란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는 뜻으로, 예리한 통찰력으로 꿰뚫어 보며 성실하고 신중하게 행동함을 뜻함)

홍 의원 지난해 7월 12일 경기도의회 개원식 이후 경기도뿌리산업의 진흥과 지역화폐 보급 활성화를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뿌리산업이 4차산업에 접목되는 첨단화·자동화 및 환경친화적 기업으로의 전환 근거를 만들었으며, 지역화폐 보안사고 방지를 위한 제도적 대책을 마련함으로써 지역화폐 이용자수 증가 및 소상공인의 매출증가 성과를 이뤄냈다.

또 홍 의원은 착한임대인 지원사업과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사회적경제 기금운영, 공항소음 피해지역 도민의 행복권 보장을 위한 5분발언 등 집행부 사업에 대한 비판과 제안을 소신있게 추진했다.

지난 6월에는 전국 시·도의회전국공항소음대책 특별위원회 수도권지역(경기,인천,서울) 부위원장을 맡아 공항 소음문제 해결의 물꼬를 트는 역할을 했고, 지난 7월 본회의 5분발언을 통해 공항주변 소음으로 고통받는 도민들을 위해 조례개정, 중앙정부제안, 정책연구 등 지속적인 현장밀착형 활동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갔다.

홍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37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제2기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되기도 했다. 도민의 혈세로 집행되는 도정사업에 대해 도민 눈높이에 맞춰 예산을 세우는 단계부터 사업을 마무리하는 결산심사에 이르기까지 예산·결산위원으로서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양당간 첨예한 이견속에서 협치정신을 발휘해 구성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돼, 지역적 특성과 인적·물적자원들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잘 융합되도록 10명의 위원들과 논의하고, 다양한 산업주체들과의 소통을 통해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명품으로 탄생할 수 있도록 산파 역할을 충실히 해내겠다고 예고했다.

마지막으로 홍원길 의원은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이 가능할 수 있었던 것은 선배동료 의원들의 협력과 현장지성을 우선한 행정과의 협치과정 속에서 가능했다"며 "2년차 의정활동 과정은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도민 행복을 위해서 더욱 겸손하게 경청하고, 현장의 지혜를 구하는 의정활동을 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