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은 6월 3일부터 시작된 김포 학교스포츠클럽 축제 1학기 일정을 16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됐던 학교스포츠클럽에 대한 학생들의 뜨거운 열망 속에 초·중·고 26개 종목 57교 3,1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패기 넘치는 스포츠 화합의 장을 펼쳤다.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학교스포츠클럽 축제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바른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365+ 체육온활동, ▲교내 학교스포츠클럽대회, ▲굿모닝 아침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하도록 하고, 매 경기 학생들의 간식과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주말에 진행된 일부 종목에서는 온가족이 함께 나서 응원하며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경품 추첨도 마련하는 등 가족 문화 체험의 장이 되기도 했다.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생들의 체육활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렇게 학교스포츠클럽 축제가 성황리에 진행되는 것을 보니 그 열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된 거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 체력과 스포츠를 통한 학생들의 기본 인성 함양에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중·고 종목별 우승교는 9월에 있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 김포 대표로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