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11월 18일(목) 2022학년도 수능을  위해 고사장인 솔터고등학교로 들어가는 수험생들.

오는 17일(목)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응시생 수가 전국적으로 감소한 데에 비해 김포지역 수능 응시생 수는 지난해보다 약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김포교육지원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 응시생 수는 지난 2022학년도 응시생 4,245명에 약 5% 증가한 4,457명이다. 이는 2020년 개교한 고촌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2백여명이 응시함에 따른 것이다.

김포지역 2023년도 수능 응시생 중 남‧녀 성비는 각각 52%와 48%로 남자 응시생이 여자 응시생보다 약 178명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능은 지난해와 같은 방식으로 치러진다. 수험생은 수능 당일인 17일(목) 오전 8시 10분까지 입실을 완료해야 하며, 국어와 수학 응시 후 12시 10분부터 13시까지 점심시간을 갖는다.

점심시간 이후인 13시 10분부터 영어시험이 시작된다. 이때 확성기 사용이나 공사장 소음을 자제해야 한다. 이후, 한국사, 사회‧과학‧직탐이 치러지며 17시 5분부터 40분간 제2외국어와 한문이 진행된다.

한편, 교육부는 14일(월)부터 16일(수) 수능문제지와 답안지를 김포지역 9개 고사장을 비롯한 전국 84개 시험지구에 배부하고 있다. 시험지구로 옮겨진 문제지와 답안지는 16일까지 별도 장소에 보관되었다가 수능 당일인 17일 아침에 각 시험장으로 운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