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를 중심으로 연극‧영화‧뮤지컬 등을 제작하고 문화교육과 지역문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블루밍협동조합에서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평화롭고 생태로운 조강행’ 콘텐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오는 24일(토)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월곶면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조강가 마을주민의 이야기를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조명하는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그림책 및 사진집 전시 ▲연극 ‘할아버지의 강’ 공연 ▲조강치군패놀이 등 총 3개 섹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섹션 ‘그림책 및 사진집 전시’는 조강의 지난날을 그림으로 재현한 그림책과 현재 조강의 모습을 다양한 각도로 기록한 사진집을 제작해 페스티벌을 찾는 시민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 섹션 연극 ‘할아버지의 강’은 지역주민이 주인공이 돼 올해 아흔이 넘은 할아버지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관객에게 웃음은 물론 할아버지의 강인 조강의 의미와 함께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옛 조강마을의 번영을 종합포구예술인 ‘조강치군패놀이’ 공연은 지역주민들이 참여로 진행되며, 화려하던 옛 조강마을이 사라지기 전의 한판이 신명나게 재현된다.

지역예술가들과 지역주민들의 새로운 시선으로 제작된 우리 조강의 다양한 이야기 ‘평화롭고 생태로운 조강행’ 콘텐츠 페스티벌. 9월 문화가 있는 날인 24일(토) 김포시민 여러분을 초대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블루밍협동조합이 주관으로 진행되며, 월곶쌀롱사회적협동조합이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