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 근현대 역사를 전문적으로 기록하는 '생활사 기록가' 8명이 배출됐다.

김포문화원(원장 박윤규)은 은 지난 15일 김포문화원 강의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22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 생활사 기록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2 디지털 생활사 아카이빙'은 시민 생활사 기록가를 모집·선발해 교육을 실시하고 이들이 구술자를 만나 채록한 결과물을 자료화해 한국문화원연합회 시스템를 통해 아카이빙으로 구축하는 사업이다.

이번 생활사 기록가 양성과정은 김포시에 대한 관심도·애정도, 기록물에 대한 이해, 유사경험 여부 등을 기준으로 선발된 8명의 생활사 기록가를 대상으로 12회차에 걸쳐, 45시간 동안 진행됐다.

김포시에서 생활사 기록가로 선발된 8명 전원은 수료조건인 출석률 80%이상을 기록해 수료증을 받아, 김포시의 역사를 기록하는 기록 전문가로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었다.

생활사 기록가 이선정씨는 "좋은 취지의 사업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다"며 "김포시에 기록으로 남겨야 할 근현대 역사자원이 많은 만큼 지속적으로 기록 사업이 진행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포문화원 박윤규 원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어 소정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노고에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김포시의 역사를 기록하는 전문가로서 지역사회에 공헌해주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