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광식)은 지난 14일 '맨발로 걷는 황톳길' 개장식을 가졌다.

'맨발로 걷는 황톳길'은 지난 6월말 준공을 마친 사업으로, 총 사업비 1억3000만원이 투입됐다. 기존 공원부지(장기동 1869-12)에 길이 약 200m, 너비 1.2m의 황토길이 순환형으로 조성됐고 황토길 중앙부에 지압길, 세족장, 그 외 야간 경관조명 등이 설치됐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병수 시장과 박상혁 국회의원, 김인수,유영숙,장윤순,정영혜 시의원을 비롯한 주민 8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김병수 시장이 당선된 이후 장기본동에서 치르는 공식적인 첫 일정으로, 식전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김포시장과 국회의원 등의 축사, 테이프 컷팅, 황톳길 체험 순서로 진행됐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에 황톳길을 조성하고 개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신 단체장님들, 장기본동장을 비롯한 장기본동 직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후 황톳길이 김포시와 장기본동의 명소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지·관리에 물심양면 힘써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