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민간 로컬푸드 농업회사법인 엘리트농부(주)가 지난달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모두애(愛) 마을기업’ 선정에 이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에 소개돼 전국 사회적경제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모두애(愛) 마을기업’은 최근 3년간 평균 매출액이 3억 원 이상이고 설립 2년 이상 된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높은 매출과 브랜드가치 그리고 일자리 창출, 지역 활성화 등에 기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행정안전부가 선정해 오고 있다.

엘리트농부는 농가와 고객이 직거래할 수 있는 장터를 만들어 농가에는 유통단계 축소에 따른 수익을, 소비자에는 믿을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입하도록 돕는 김포지역 내에 있는 사회적기업이다.

현재 김포시 북변동에 본점을 두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EAST관 3층에 직영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에는 농산물가공센터를 구축해 샐러드와 반찬을 생산하고 같은 해 우수직거래장 인증받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 외에도 경기도와 김포시의 협조로 매월 제품에 대한 잔류 농약 검사 등 품질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점 등을 높이 평가해 ‘모두애(愛) 마을기업’으로 엘리트농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엘리트농부을 포함한 ‘모두애(愛) 마을기업’의 9곳에 성장과 도약이 지역사회에 이어질 수 있도록 이번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통해 사례를 공유했으며, 이들에 대해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1억원을 지원해 마을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