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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사협, '성희롱' 불감증?... 성희롱 관장 부회장 활동김포시사회복지사협회,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를 부회장으로 임명…인권위 조사 중에도 대내외 활동 활발히 펼쳐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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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6.02  11:4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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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포시사회복지사협회, 2019년 1월 창립 당시 모습.

김포시사회복지사협회(회장 이병우/이하 김사협)가 직장 내 성희롱 사건으로 국가인권위원회(이하 인권위) 조사 중이던 김포시종합사회복지관(이하 종합복지관) 기관장 손 모 씨를 부회장으로 추대한 것이 알려져 논란을 빚고 있다.

김사협은 사회복지사의 증진과 복지지원 확대 등을 통해 시민의 복지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월 창립됐다. 그리고 현 김포복지재단 이병우 대표이사가 초대 회장으로 추대됐다.

그리고 3년 후인 올해 1월, 협회는 ’2022년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제2대 임원 선출할 것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초대 이병우 회장이 연임 되었으며, 연임된 이병우 회장은 부회장에 직장 내 성희롱 가해자로 인권위에 조사받던 종합복지관 손 모 관장에 요청했다. 손 모 관장은 이를 수락했다.

김사협 부회장으로 연임된 손 씨는 전국사회복지사협회 활동은 물론 김포 내 사회복지사 인권 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회복지사들 사이에 논란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사회복지사 A 씨는 ”성희롱 사건으로 인권위 조사 중인 관장을 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게 한 것에 모자라 연임까지며 전국사회복지사협회 활동 등 대외적인 활동과 김포 내 사회복지사 인권활동 등을 이어오고 있었다“고 했다.

3년 전, 김사협 출범 당시 이병우 회장은 “사회복지사들이 즐겁고 행복해야 김포시 복지사업이 발전되고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기 위해 ’같이의 가치‘를 실천할 것이다“라 밝히고 사회복지사들의 처우에 개선을 약속한 바 있으나, 정작 복지 혜택은 성희롱 가해자인 손 모 씨가 받고 있었다.

한편, 김포복지재단은 오늘(2일) 오후 3시 손 관장에 대한 인사위원회를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사연‧전성협 등 김포지역 시민단체들은 재단의 인사위원회 결과에 초점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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