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추구하는 보편적 복지가 외국인 유아까지 적용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시는 22일 열린 김포시의회 제216회 임시회 행정복지위원회 추경안 심의에서 외국인 유아에 대해 차별없는 교육기회 보장과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경감을 통한 보편적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교육 현장에서만큼은 외국인 주민 가정 자녀가 소외도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행정복지위원회 김옥균 위원은 “어렸을 때 기억은 매우 소중한데, 이와 같은 지원으로 외국인 유아에게 한국이라는 좋은 기억이 남을 것 같다”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이번 추경안이 통과되면 김포지역에서 유치원을 다니는 만3~5세 유아 117명에 매월 1인당 5만원(공립유치원 기준) 또는 14만원(사립유치원 기준))이 3월부터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