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교육장 백경녀)은 2021 김포 금다울 교육축제인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 미술전시회'를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김포아트홀에서 개최했다.

'학생 문화예술 어울림한마당 미술전시회'는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얻은 미술교육활동의 결과물을 전시하고 교육 성과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기회가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돼 교육활동의 어려움이 컸음에도 학교별 특색있는 예술 교육과정을 운영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초 12교, 중 3교, 고 6교, 총 21교에서 학생 1050명이 미술 작품을 출품했고, 평면작품으로 수채화, 수묵화, 팝아트, 캘리그래피, 입체작품으로 폐키보드, 도예, 판화, 미니어쳐, 테라코타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 전시됐다.

특히 소규모학교인 하성초와 석정초는 전교생이 참여한 도예 수업을 통해 만든 아기자기한 작품들을 전시해 관람객의 관심을 받았다.

이번 미술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현장 전시를 짧게 진행했지만, 11월 8일(월)부터 김포교육지원청 유튜브에서 온라인 전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포교육지원청 백경녀 교육장은 "코로나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작품은 밝은 색감과 다양한 감성을 표현하고 학교교육의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멋진 작품들을 많았다"며, "김포교육지원청은 학교예술교육이 더 다양해질 수 있도록 학교와 지역예술가 및 단체들과 연결하는 네트워크의 구심점이 되겠다"고 밝혔다.
 

▲ 백경녀 교육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