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 경찰행정과(학과장 이강민)는 지난 10월 8일 사단법인 세계특전무술연맹 대한특전무술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앞으로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특전무술 교육 및 자격취득 지원 프로그램 운영, △상호 정보제공 및 시설 공동활용, △기타 특전무술 관련 지원사업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세계특전무술연맹․대한특전무술협회 최상준 회장은 "특전무술은 대한민국 특전사에서 탄생한 세계 최강 일격필살의 격투술이다"며 "협회는 현재 6개 연맹을 비롯한 전국 17개 시·도협회 및 해외지부를 갖추고 있는 규모있는 특전무술기관으로, 단증을 포함한 7가지 자격증을 발행하고 있으며, 경찰공무원 시험에 필요한 경찰청 무도가산점 인정단체"라고 설명했다.

최 회장은 또 "김포대학교 경찰행정과 학생들에게 특전무술과 연계한 강인한 정신수양과 과학적이며 체계적인 수련프로그램을 통해 체력단련 강화를 비롯해 무도와 인성을 갖춘 경찰공무원 배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포대학교 경찰행정과는 현 경찰경호행정과를 재정비해 경찰공무원 양성에 집중하고자 2022년 신설되는 학과다. 이번 MOU 체결을 시작으로 새로운 도약을 앞두고 있다. 경찰공무원 등의 공공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학문과 실무의 융합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현장중심의 전공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