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곡마을회관 전경

김포시는 장기본동의 유일한 자연부락인 장기1통(민춘홍 회장)의 운곡마을회관 겸 경로당을 안전하고 산뜻하게 리모델링을 마쳤다고 밝혔다.

3년 전 보조사업으로 노후시설 보수 이후 지붕누수가 발생돼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으나 관련 규정에 따라 추가적인 보조사업의 지원이 어려워 리모델링 추진이 쉽지 않았다.

이에 정하영 시장은 "주민이용 시설은 규정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우선돼야 한다"며 노인장애인과와 장기본동행정복지센터의 협업을 지시했다.

따라서 시는 부서간 협업과 적극행정으로 방법을 모색한 결과 지난 2회 추경시 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햐 8월말 가을장마 이전에 방수 등의 공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민춘홍 통장단회장은 "수년간 마음을 졸이고 동네 분들께 송구스러웠는데 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준 정하영 시장님께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김광식 장기본동장은 "안전위협 요소 해소뿐만 아니라 새롭게 교체된  보일러와 벽지 등을 보면서 환하게 웃으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