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하성면 행정복지센터 전경

김포시에서 행정서비스 품질이 가장 높은 곳은 하성면 행정복지센터(이하 생략)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지난해 7월부터 8월 한 달 간 ‘김포시청 행정서비스 품질관리 용역’에 대한 최종 결과다.

보고서에 따르면 김포시청 민원실을 포함한 차량등록사업소, 14개 행정복지센터 등 총 16개 기관에 민원과 복지 창구에 대해 방문과 전화 모니터링을 실시했으며, 모니터링 결과 하성면 행정복지센터가 90.1점으로 종합 1위에 올랐다. 반면, 차량등록사업소가 65.9점으로 최하위를 보였다.

행정서비스 품질 1위를 차지한 하성면 행정복지센터는 방문모니터링 진단결과 본원적 서비스, 친절성/개인화, 적극성, 신뢰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 등 7개 항목에 대해서는 15점 만점에 15점을, 쾌적성/심미성 12점 등 총 8개 분야에서 고른 점수 분포를 보였다.

또한, 전화모니터링 결과 적극성, 적절성, 접근성, 편리성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10점을, 친절성/개인화, 신뢰성, 쾌적성/심미성 등은 9점으로 평가돼 방문‧전화 모니터링 결과 총 90.1점을 기록했다. 

행정서비스 품질 최하위를 기록한 차량등록사업소 방문모니터링 결과 추가된 공공성과 편리성에는 15점 만점에 15점을 받았지만, 친절성/개인화, 접근성 등은 6점을, 적절성(7점), 적극성(8점), 신뢰성(10점) 등 차원별 낮은 분포를 보였다.

전화모니터링 결과 또한 신뢰성 10점(10점 만점)을 제외한 7개 분야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편리성과 적절성은 4점으로 최하 점수를 기록했다.

최상위 3개 그룹은 하성면, 구래동, 풍무동 순이며, 최하위 3개 그룹은 차량등록사업소, 통진읍, 마산동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시민 인식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한 서비스경쟁력과 시민행복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한국표준협회(KSA)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KS-SQI(한국서비스품질지수‧Korean Standard-Service Quality Index) 자료를 활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