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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정 지원, 50만 김포시의 현실은?김포시의회 제8회 정책토론회 ‘위기가정 통합지원방안 마련’ 10일(수) 개최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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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3.04  16: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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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경기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에 따르면 2018년 긴급 구조‧보호 등을 요청한 사례가 4만 631건이라 보고한 바 있다. 이중 약 74%에 달하는 2만 8,568건이 가정폭력이다.

김포시 또한 가정폭력으로 접수된 상담건수는 2018년부터 892건, 994건, 1,001건으로 해를 거듭할수록 증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피해를 입었음에도 신고할 여건이 안 됐음을 감안한다면 피해 건수는 더 늘었을 것이다.(자료제공-사)김포여성의전화)

이처럼 가정폭력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긴급피난소로 입소하는 대상자도 늘고 있다. 하지만, 경제적 자립의 어려움 등으로 제 2차 가정폭력에 노출되는 경우도 다반사다. 또한 가정폭력의 대다수는 위기가정으로 이어져 이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시 보호, 지원할 사회적 안정망이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위기가정 지원에 선진지로 꼽히는 화성시는 지난 2019년 ‘동탄통합상담소’를 개청해 위기가정을 돕고 있다. 상담소는 사례관리사(복지담당)와 상담사 그리고 경찰 등 민‧관‧경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

상담소는 학대예방 경찰관과 통합사례관리사가 지역 내 가정폭력 및 신고가구 중 복지 소회가구를 발굴해 민간복지기관과 연계해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범죄와 빈곤의 악순환 예방 및 회복을 돕기 위한 사례관리 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서울 금천구의 ‘금천위기가구통합지원센터’도 마찬지다. 민관경 협업을 통한 지역사회안전망을 구축은 물론, 복지서비스 강화로 범죄 예방과 가정해체 방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이들 두 기관의 공통점은 원스톱 통합지원으로 위기가정에 대한 효율적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위기가정을 위한 컨트롤타워가 이미 가동 중이라는 점이다.

그럼 우리 김포시는 어떠한가. 김포시는 복지팀을 주축으로 맞춤형복지팀과 사회복지 명예공무원, 타 공공기관과의 업무협약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하고 있으나, 위기가정을 위한 통합지원 등의 유기적 체계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김포시의회는 현재 김포시 위기가정의 현실을 분석하고 앞선 지역의 사례를 듣고, 50만 김포 현실에 맞는 방안을 마련코자 ‘위기가정 통합지원 방안 마련’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김포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인 홍원길 의원이 진행을 맡고, 김포경찰서 장진욱 여성청소년과장이 ‘여성‧아동 공동 대응 센터 구축 계획’에 대해,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통합상담소 김설히 소장이 ‘화성시 성폭력‧가정폭력 통합상담소 운영 실체’로 각각 주제발표를 한다.

또한, 김포시의회 유영숙 의원, 은빛마을 조화자 원장, 김포시 복지과 진혜경 과장 등이 김포의 현실을 집고, 앞으로 나가야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간다.

오는 10일(수) 14시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사정을 감안해 무관중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김포시의회 페이스북 또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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