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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마을 길, 예술로 물 들다김포도예가협회 & 마을공동체 김포도작공 … 김포 전지역 ‘예술 거리 만들기’ 프로젝트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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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12.23  11: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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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박하고 밋밋하던 통진읍 서암초등학교 일대 옹벽에 도예벽화가 설치돼 예술 거리로 조성됐다.

도예작품으로 완성된 서암초 일대 예술 거리는 김포에서 활동하고 있는 도예가 모임 ‘김포도예가협회’ 회원들과 지역주민이 제작부터 설치까지 함께한 프로젝트로 ‘2020 김포 예술거리 등굣길’ 사업으로 진행됐다.

김포의 공예문화 발전과 마을 미술문화 발전을 위해 기획된 본 프로젝트는 페인트로 제작된 기존 벽화의 개념을 넘어 도자기 조각으로 제작된 점이 인상적이다. 페인트 벽화의 경우 2~3년이 지나면 훼손되기 시작해 오히려 관리가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도자벽화를 시도했다.

이들의 활동은 지난 10월부터 흙 빗기, 색칠하기, 굽기 등 도예 전반의 과정을 거쳐 11월 350여점이라는 작품이 탄생했다. 이어 완성된 작품을 하나둘 모아 밋밋하던 옹벽에 설치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한다.

또한, 이들 김포지역 도예가들은 올해 김포시주민제안사업에 ‘김포도작공’이라는 타이틀로 수참리 일대에 ‘우리동네 예술길’ 조성한 바 있다.

직접 제작한 도자기 화분에 꽃을 심어 마을에 기증하고, 도자기 의자를 만들어 마을입구와 마을회관에 설치해 수참리를 오가는 이들의 쉼의 공간을 마련하면서 마을길을 예술길로 만들었다. 이 역시 마을주민과 협업을 통해 가능했다.

서암초 일대와 수참리 일대에 도예작품으로 예술 거리가 조성되자 마을길은 예술 거리로 탈바꿈했으며, 그동안 쓰레기 등 환경문제로 이웃 간 있던 갈등도 해소돼 주민들의 만족도 또한 상당하다.

김포지역 도예가 모임 김포도예가협회와 마을공동체 김포도작공. 이들은 앞으로 도자기를 활용한 문화사업을 펼쳐 김포 모든 마을을 예술 거리로 조성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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