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코로나19 확진자가 15일(화) 하루에만 16명이 발생했다. 이는 2월 22일 김포시 첫 확진자 발생 후 가장 많은 시민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이어 16일(수) 12명이 추가 감염돼 지난 12월 1일 김포 230번 확진자 발생 후 이달 들어 12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약 8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5일 김포보건소 직원이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여 보건소를 임시 폐쇄하고, 내부와 외부 소독작업을 완료했다. 13일 보건소에 출근한 방역관계자 77명과 업무와 관련해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55명에도 검사와 자택 대기를 명령했다.

이로 15일 확진판정을 받은 보건소 직원은 김포시 공무원 중 첫 확진사례가 됐다.

한편, 김포시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진자 수는 16일 현재 총 38,129명이다. 이중 양성반응을 보인 수는 총 353명이며 이들 중 60%에 달하는 207명은 퇴원해 일상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