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회수 부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이낙연 당대표)은 지난 11월 13일 현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학기술 정보통신부 산하의 준정부기관) 감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회수 감사(비상임)를 더불어민주당 전국사회적경제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전국사회적경제위원회는 여성, 청년, 노동, 대학생, 농어민, 장애인, 을지로, 노인, 사회적경제 등 더불어민주당 9개 전국위원회 기구 중 하나로 시민사회 기반의 사회적경제 현장과 연대·협력해 민관협력의 생태계 조성을 선도하고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공동체의 발전을 추구하는 정치 플랫폼 조직이다. 

현재 당 사회적경제위원회 위원장은 민형배 국회의원이 맡고 있고, 지방자치 단체장과 시민사회 출신의 현직 국회의원들도 부위원장단에 많이 참여하고 있다.

이회수 부위원장은 시민사회가 배출한 현장감있는 정책전문가로서 지난 2014년 이후 지금부터 더불어민주당의 사회적경제 정책을 입안하고 당내 사회적경제 조직을 전국단위 사회적경제위원회로 격상시키는 등 당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에는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의 밑그림을 설계했던 주요 인물중의 한 명이기도 하다.

이 부위원장은 "현재 원외의 위치에 있지만 앞으로 코로나 확산과 경제침체 등 여로모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과 현장에서 요청하는 사회적경제 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중앙당과 지역간, 중앙과 현장간의 가교역할을 잘 해나가겠다"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 사회적경제기본법과 사회적가치법, 마을기업육성법 등 사회적경제 3법은 물론 임대차법 개정 등 사회주택 3법의 개정도 이뤄지도록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부위원장은 지난 10월부터 '더 나은 도시의 미래'라는 비전 아래 국회등록 비영리단체인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회장 박수현 전 의원)의 수석전문위원을 맡아 인간의 정주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등 지속가능한 도시와 공동체 발전을 위한 사회혁신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