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19일(목) 0시부터 시행됐다. 이번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함에 따른 정부의 긴급대책이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 있는 김포지역은 방역수칙이 1단계 때보다 한층 강화된다.

우선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가 강화됐다. 1단계 시 중점 일반관리시설, 대중교통, 의료기관, 약국, 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집회 시위장, 종교시설, 실내 스포츠 경기장, 고위험 사업장 등 시행되던 곳에 실외 스포츠 경기장이 추가됐다.

다음은 모임행사다. 그동안 500명 이상 행사는 방역수칙 기본으로 지자체 신고‧협의에 이뤄진 1단계 조치에 축제 등 일부 행사는 100인 이상 집합이 금지가 추가 됐다.

스포츠 관람도 관중 입장 50%에서 30%로 줄였으며, 밀집도 2/3원칙과 조정이 가증하던 등교수업도 2/3을 준수해야 한다. 이밖에도 좌석 한 칸 띄우기와 모임‧식사 등 자체 권고 사항이던 종교활동은 정규예배 등 좌석 수의 30 이내로 제한했다.

경제활동 부분에서도 1단계 조치 시 기관‧부서별 재택근무 등을 1/3수준으로 권고했으며, 콜센터, 유동물류센터 등 고위험사업장은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물론 환기‧소독, 근로자 간 거리두기 등을 의무화했다.

중점관리 시설의 경우 식당과 카페는 테이블 간 1m 거리두기 또는 좌석‧테이블 한 칸 듸우기 또는 테이블 간 칸막이를 설치해아하며, 노래연습장의 경우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했다. 또한 유흥시설은 춤추기, 좌석 간 이동이 금지된다.

방문판매‧직접판매‧홍보관 등은 21시 이후 운영을 중단해야하며, 노래‧음식 제공은 할 수 없다. 실내 스텐딩 공연장 역시 음식 섭취가 금지되며, 이들 모두 4‧㎡당 인원은 1명으로 제한한다.

일반관리시서인 학원‧직업휸련관, 이‧미용업, 상점‧마트 등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출입자 명단 관리와 환기‧소독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결혼식장‧장례식장‧ 등도 이와 동일하며 이들 역시 4㎡당 1명의 인원 제한을 둔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조치에 앞서 김포시는 18일(수) 0시부터 일반 노래연습장 집합금지 명령을 내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