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방자치 > 행정
호수공원 ‘A형 파고라’ … “이용하려면 예약해야 한다고요? 왜요?”시민을 위함인지, 희망일자리 사업을 위함인지 알 수 없는 호수공원 내 ‘A형 파고라’ 예약접수처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11.11  17:32:1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 지난 8일 호수공원. 주말임에도 A형 파고라는 텅 비어있다.

김포시는 시민의 편의와 힐링을 돕고자 호수공원 내 A형 파고라고를 설치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 10월부터 이곳을 사용하려면 예약접수 후 사용 하라며 예약 접수처를 마련하고 현재 운영 중에 있으나 시민들은 이러한 시의 운영 방침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김포시 클린사업소에 따르면 호수공원 내 운영되고 있는 A평 파고라는 총 5개 동으로 10월 19일부터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예약을 돕는 이는 김포시 희망일자리 사업으로 고용된 근로자 3명이다.

그러나 시 운영방식에 호수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시선은 그리 곱지 않다. 이유인즉슨 공원 시설물인 A형 파고라를 사용하려면 예약을 해야 사용할 수 있다는 점과 호수공원 경관과 어울리지 않는 접수처로 인해 미관상 좋지 않을 뿐더러 통행에도 불편을 주고 있다는 것이다.

또, 접수를 돕는 희망근로자들이 종일 대기하고 있어 행정력을 낭비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시가 코로나19로 일자리 창출을 하기 위해 도입한 희망근로사업의 성과를 보이기 위해 불필요한 자리를 만들어 끼워 맞추려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에 김포시 클린사업소 관계자는 “그동안 한 팀이 장시간 사용해 많은 민원이 발생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예약 접수제를 운영하게 됐다”는 설명과 함께 “올해 운영 결과를 두고 그 효율성을 판단해 지속할지 여부를 판단할 것이다”고 말했다.

시민의 편의와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된 호수공원 내 A형 파고라. 예약을 하지 않아도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예약제를 도입한 진짜 이유가 무엇인지 시민들은 몹시 궁금해 하고 있다.

   
▲ 예약하는 시민이 없음에도 추운 날씨에 자리를 지키고 있는 희망일자리 근로자들.
   
 
   
 

 

양미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과객
예약접수제 잘하고 있네요
(2020-11-12 15:49:32)
호수나라
하루종일 제집처럼 점거자로 이용하고 싶어도 이용못하고 있어요 이용시간 접수제 잘하고 있는것 같은데---
(2020-11-12 09:19:28)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2)
최근 인기기사
1
서양엔 ‘할로윈 축제’, 김포엔 ‘금돗가비 축제’가 있다
2
[코로나19] 턱 밑까지 차고 올라온 코로나 … 김포, 사흘만에 21명 확진
3
김포한강 삼정그린코아, 금연아파트 지정 현판식
4
28일 0시부터 관내 체육 및 문화시설 잠정폐쇄
5
김포대학교 박진영 총장 취임
6
김시습 금오신화 '용궁부연록' 학술세미나 개최
7
김포시, 마을리더‧활동가 ‘28명 배출’
8
김포문화원, 제41차 임시총회 및 임원선출 연기
9
김포시, 방역지침 위반 노래연습장 1곳 적발
10
‘마을향記(기)관 3호' … 역사를 품은 ’월곶면 군하리‘ 지정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게시판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등록번호: 경기 아 50303 등록일: 2011.11.15 발행인·편집인: 전광희 청소년보호책임자: 전광희
주소: 경기도 김포시 사우중로 48 드림월드프라자 704호 Tel: 031)998-6161 Fax: 031)984-7117  |  이메일 : jkh@city21.co.kr
Copyright © 2004 씨티2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