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받는 언론사로 성장하길"

씨티21뉴스 창간 1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지난 2004년 김포시민의 삶 속에 뿌리를 내리고, 범람하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씨티21뉴스는 가장 신속하고 정확하게 지역 담론을 공유하였으며,바른 독법으로 실체적 여론을 이끌어 내면화하는 건강한 언론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김포시민의 입장에 서서 냉철한 비판의식으로 항변하였으며, 때로는 관(官)의 입장에서 지역문제의 개선에 앞장서 왔습니다. 이러한 균형과 견제의 언론 사명으로 현재 김포시민의 지지와 정론지로서의 위상을 갖게 되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소비는 물론 정보소비의 패턴도 바뀌어 지역 언론의 중요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생활권의 감염병 발생과 대응현황을 가장 빠르게 수집할 수 있는 매체는 지역 언론을 따라올 곳이 없으며, 자연스럽게 지역 정책과 복지의 정보도 수집되어 정보 소비자의 집중도와 의존도가 높아졌습니다.

이러한 정보의 로컬리즘(localism) 시대에 16살의 과년(瓜年)한 나이가 된 씨티21뉴스는 새로운 가치와 가능성으로 김포시민들 앞에 서야 할 때입니다.

공익적이고 지속적인 자원봉사의 특성처럼 비정파적·비종교적 중립을 지키며, 김포시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언론이 되시기를 기대합니다.

또한, 지역 사회의 구성원을 연대하고 협력하여 발전으로 이끄는 정론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동안 ‘대안언론·김포의 눈’을 표방하며 달려오신 전광희 대표님과 임직원 여러분의 고단한 여정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