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현숙)는 지난 9일 김포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김포시 미세먼지 커뮤니티 매핑' 프로젝트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커뮤니티 매핑'이란 지역사회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참여자가 직접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도로 만드는 과정을 말하다.

'김포시 미세먼지 커뮤니티 매핑'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세먼지 측정기를 이용해 지역아동센터의 미세먼지를 직접 측정하고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명안전지도를 제작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교육은 커뮤니티매핑센터 임완수 박사를 초청해 '커뮤니티 매핑의 이해' 이론수업을 시작으로 미세먼지 측정, 온라인 지도에 자료를 입력하는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김포시자원봉사센터는 지속적인 미세먼지 데이터 수집을 통해 김포시민 참여형 미세먼지 빅데이터 지도를 만들 예정이며, 미세먼지에 취약한 지역아동센터를 중심으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실천 활동인 공기정화식물 배분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현숙 센터장은 "김포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민참여형 자원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