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에너지효율 개선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전액 국비로 한국에너지재단에서 시행하며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단열·창호·바닥공사, 노후 보일러 교체 및 에너지 절감형 냉방기기 지원 등 에너지 사용 환경이 열악한 가구와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은 사회복지시설,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계층 및 복지사각지대 일반저소득가구로 저소득층은 자가·임차 구분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고 수선유지급여 대상가구, 3년 이내 동 사업 지원가구, LH 등 공공임대주택(주택, 아파트) 거주가구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단열·창호·바닥공사·보일러 교체, 냉방기 지원 등 에너지 효율 시공은 가구 당 평균 200만원(최대 300만원 이내) 지원하며, 신청기간은 9월까지다. 

한국에너지재단의 예산 소진 시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련서류 등을 제출하면 한국에너지재단에서 대상가구를 방문해 조사 및 컨설팅으로 지원가구를 선정한다.

한기정 일자리경제과장은 "에너지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를 적극 발굴해 더 많은 가구가 이번 사업의 혜택을 받아 주거환경이 쾌적하고 안정적으로 개선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