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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극복한 민과 관의 합작품 … ‘슬기로운 소비생활’우리아이들 먹일 농산물과 식재료 민과 관이 앞장서 판로개척
양미희 기자  |  suho@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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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03  18: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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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모두 힘든 시기. 개학연기로 우리 아이들을 먹이기 위해 준비한 김포 친환경농산물과 부속 재료들이 민과 관의 협업으로 제 역할을 하고 있다.

김포친환경학교급식출하회는 총 40곳이다. 이들은 3월 개학과 동시에 이루워질 학생들 급식재료 납품에 분주해야 하지만, 지난 1월 발생한 코로나19가 좀처럼 잡히지 않아 각 학교 개학이 지연됨에 따라 우리 학생들을 먹이기로 준비했던 친환경농산물과 기타 식재료가 갈 곳을 잃은 상태다.

이에 김포시는 김포급식지원센터 운영위회‧모니터링단, 읍면동 주민자치회, 김포교육지원청, 김포친환경학교급식출하회, (농)엘리트농부, 달뫼마을사람들(영), 청춘수작 등과 머리를 맞댔다. 이들은 식재료에 대한 소비방향을 고민한 끝에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하는데 뜻을 함께했다.

그 결과 ‘슬기로운 소비생활’이라는 타이틀이 탄생했으며 제1탄으로 된장찌개 꾸러미 공동구매가 완판의 성과를 거뒀다. 꾸러미에는 된장, 두부, 근대, 미나리, 부추, 시패기, 표고버섯 등 된장찌개 재료와 계란, 새싹인삼, 흑미차 등 김포 농식품 패캐지로 가격은 2만원.

공동구매는 지난 2일까지 202건이 접수됐으며, 3일(금) 오후 3시에 12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달돼 소비자 직접 수령했으며, 대곶면과 월곶면 등은 봉사자가 직접 배송했다.

이번 꾸러미 공동구매에 앞장선 김포시학교급식모니터링단 이혜주 단장은 “코로나19로 우리동네 이웃 생산자와 제조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로, 이들의 어려움은 함께 나누고자 동참하게 됐다”며 참여 소감을 말했다.

김포시급식지원센터 이두열 주무관 또한 “학교급식으로 공급하여 우리 학생들 먹이기로 준비했던 친환경농산물과 기타 식재료가 갈 곳을 잃고있었으며, 현장 가보니 앞으로 심각해 질 것 예상돼 판로를 개척해야만 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반신반의하면서 시작한 꾸러미 공동구매가 예상외로 반응이 좋아 2차 주문도 쇄도하고 있는 상태다”라며 예상 밖 결과에 함께 동참한 자원봉사자와 적극적으로 구매에 앞장선 시민에게 감사를 전했다.

앞으로 김포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민‧관 협업단은 이번 공동구매를 경험으로 드라이브 스루 등을 도입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자와 신선하고 질 좋은 식재료를 원하는 소비자를 잇는 판로를 개척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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