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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시장 건물주들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
신정아 기자  |  sja@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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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3.25  13:2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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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통진시장 건물주들 사이에서 착한 임대료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곳 시장골목에는 40여명의 임대인들이 110여개의 소규모 점포를 소유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임차인들의 매출이 70~80%씩 줄면서 어려움을 겪자 8명의 건물주가 20여곳 점포의 임대료를 두달간 25~30%씩 낮추기로 한 것이다.

통진시장은 주말과 장날이면 군인과 외국인 근로자, 주민, 관광객들이 뒤섞여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비던 곳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며 마수걸이를 못하거나 문을 닫고 잠시 영업을 중단하는 사례까지 나오자 건물주들이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 마수걸이: 맨 처음으로 물건을 파는 일)

권오승 통진시장상인회장은 "착한 임대료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는 건물주들이 늘고 있다"면서 "너무나 감사드리고 이런 마음들이 모여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도록 상인들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철환 도의원도 통진시장상인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진데 이어 조만간 건물주들을 만나 착한 임대료 운동 확산에 대해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정하영 시장은 "코로나19는 서로 돕고 아픔을 함께 하는 시민의식이 확산될 때 극복할 수 있다"며 "김포시 또한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임대인들에 대한 세제혜택,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들과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 등의 대책을 시의회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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