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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이면합의서 작성 '파문'정하영 시장 "이면 합의서 작성, 보고 받지 못했다"
전광희 대표기자  |  jkh@city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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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02  09:3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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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도시철도 개통과 관련해 김포시가 골드라인 운영사와 이면합의서를 작성한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다.

1일 열린 김포시의회 도시철도개통지연 특별조사위원회(위원장 김종혁)에서 위원들은 이면합의서 실체여부를 따져묻고 권형택 대표이사로부터 이면합의서 실체를 확인했다.

특히 이과정에서 이면합의서 작성자가 김포시장이 아닌 박헌규 전 철도과장이 전결로 처리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법적효력에 대한 논란도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 6월 30일 작성된 '차량떨림 현상해소를 위한합의서'에는 ▲추가삭정 ▲점검주기단축 ▲대수선주기단축 ▲인력및 제반비용을 김포시가 부담한다는 5가지 내용을 담고있다.

이면합의서 실체를 파악한 위원들은 46만 김포시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정하영 시장과 전종익 국장에게 이면합의서 작성 내용을 사전에 보고 받았는지를 추궁하며 강도높게 질타했다.

정하영 시장은 내용을 전혀 보고 받지 못했다고 답했으나 전종익 국장은 사후에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박헌규 전 교통과장은 "골드라인운영사 측에서 추가비용 발생에 대해 문서로 작성할 것을 요구해 김포시가 부담해야 할 비용은 부담해야 한다는 생각에 권형택 대표이사와 합의서를 함께 작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조사특위는 도시철도 개통지연 이 후 석달 가까운 활동을 마치고 7일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김종혁 특위위원장은 "특위 활동기간 중 위원들이 그동안 소문으로 떠돌던 이면합의서 실체를 확인한 것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책임소재를 규명해 특위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 오강현 위원이 이면합의서를 들어보이며 집행부를 강하게 질타하고 있다
   
▲ 김계순 위원
   
▲ 홍원길 위원
   
▲ 배강민 위원
   
▲정하영 시장이 특위위원들의 이면합의서 작성 등을 질타하는 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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