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일부터 월곶~하성~신도시~우리병원~김포보건소를 달리게 될 맞춤형 7번 버스.

월곶과 하성, 그리고 한강신도시를 지나 김포보건소를 잇는 맞춤형 7번 버스가 내달 1일부터 운행돼 그동안 대중교통 소외지역이던 북부권 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맞춤형 7번 버스는 기존 7번 버스노선의 기점을 하성면에서 월곶면으로 노선연장은 물론 증차로 하루 24회 운행된다. 이로 현재 101번, 102번 벽지순환버스가 1시간 간격으로 15회 운행으로 주민은 많은 불편이 해소될 수 있게 됐다.

당초 김포우리병원까지가 종점이었으나 올해 초 ‘새아침 시민과의 대화’를 통해 김포보건소로 연장 된 맞춤형 7번은 하성면~김포한강신도시(운양역)~김포우리병원~김포보건소를 오가는 버스노선으로 지난해 4월 운행을 개시했다.

이어 기점도 하성면에서 월곶면으로 연장운행 되면서 10년 넘게 지속된 귀전리, 개곡리, 고막리 일대의 대중교통 불편 주민 숙원이 풀리게 됐다.

정하영 시장은 26일 오전 월곶면 버스공영차고지에서 진행된 안전점검에서 “사업을 성사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김포시의회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교통 소외지역에 더 많은 대중교통 노선을 갖출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