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대회에서 김포시 축구가 남여 동반 1위를 차지하는 등 선수단이 선전하며 1부 종합 9위에 올랐다.

안산시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열린 제65회 경기도체전에서 김포시는 축구 남여 동반 1위, 육상 400m, 1,600m 1위 등의 성적을 달성하며 선전했다.

김포시는 이번 체전에 정식종목 20개, 시범 2개 총 22개 종목에 선수 및 임원 337명이 참가했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이 인구수를 기준으로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된 가운데 김포시는 수원시, 고양시 등 대도시가 속한 1부에 편성됐다.

특히, 김포시청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육상선수단은 400m 1위와 3위, 400m 계주 1위, 1,600m 계주 1위, 멀리뛰기 3위를 기록하며 뛰어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 남·여 축구선수단은 동반 결승진출로 종목별 종합 1위의 성적을 거뒀다.
 
정하영 시장은 현지를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김포시의 위상을 높이고, 패기와 열정을 보여준 선수단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 여세를 몰아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가 김포에 유치 되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