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대 김포시의회 의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참여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김포시의회에 따르면 행정복지위원회 한종우 위원장을 비롯해 상임위원 4명은 지난 24일 부터 2박 3일 간 국회에서 주최한 '조례안 입안 및 심사과정' 연수에 참여해 지방자치의 이해와 조례안 입안 및 심사 사례 연구 등의 강의를 들으며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욕을 불태웠다.

또 도시환경위원회 배강민 위원장 등 4명도 25일부터 1박2일 간 부산을 방문해 도시재생 센터 및 사업현장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에 앞서 시의회는 지난 4월초부터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결산검사 실무기법과 예산집행의 이해 등을 청강하며 시의원으로서의 자질 향상을 도모했다.

7대 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한 이 후 올 4월까지 10개월간 총 20여차례의 국내연수 및 벤치마킹, 관내시설 현장점검 등의 활동을 펼치며 초선의원이 다수라는 핸디캡을 극복하며 지방의원으로서의 역할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이는 지난 4년간 16회의 연수 및 벤치마킹 활동에 그친 민선 6대 시의회와 차별화된 모습이라는 결과를 가져오며 그 의미가 새롭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의원들간 선의의 경쟁차원에서 각종 연수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며 지방의원으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며 집행부 견제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밖에도 지역 현안이 발생할 때마다 현장을 직접 방문해 상황을 파악하고 문제점 및 대안을 집행부에 제기하는 등 이전 시의회와는 차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홍원길 시의원은 "초선의원들을 중심으로 의원역량 강화를 위한 공부에 집중하고 있으며 실제로 효과도 크다고 생각한다"며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적극 참여해 의원본연의 임무를 충실하게 수행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명순 의장은 "의원들의 전문성 공부에 대한 열기가 대단해 가능한 더 많은 연수기회와 벤치마킹을 준비하겠다"며 "김포시의회만의 차별화된 전문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