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미세먼지 저감 우수 시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시‧군별로 추진된 우수 미세먼지 저감정책을 선정하고 공유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미세먼지 정책 추진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기관장 관심도 ▲예산 지원 ▲미세먼지 발생원관리 ▲홍보실적 ▲특수시책 추진 등 5개 분문 18개 평가지표를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김포시는 인구 25만 이상 50만 미만인 2그룹에 속해 ▲오염원 관리업무 통합지침 제정 ▲미세먼지 측정 모니터링 추진 ▲미세먼지 저감 연구용역 ▲미세먼지 상시대책반 구성 및 운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시군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포시 외에도 1그룹은 수원시가, 3그룹에서는 구리시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도 관계자는 “시군이 보다 적극적으로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다양한 지표 개발을 통해 평가의 실효성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시군과 함께 미세먼지 걱정 없는 경기도를 조성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