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일, 해병대 제2사단 장병들이 청룡음악회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다.<사진 제공 = 김성규 하사>

지난 3일 해병대 제2사단 강화문예회관에서 봄바람을 실은 봄맞이 ‘청룡음악회’가 열렸다.

날 진행된 음악회는 해병대 창설 70주년과 사단 창설 38주년을 기념하는 자리로 장병들의 사기진작과 전투피로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서울우리예술가곡협회(예가)가 공연을 맡아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청룡부대 장병 6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프라노 이경숙을 포함한 16팀이 가곡 독창, 앙상블, 피아노 연주 등을 선보이며 이들의 전투피로를 해소 시키는데 큰 도움을 줬다.

공연을 관람한 전규진 병장은 "전우들과 함께 음악회를 즐길 수 있어 정말 즐거웠고, 특별히 해병대와 사단 창설 기념으로 열린 음악회인 만큼 해병대의 새로운 70년을 기대하는 자리가 되었다"며 음악회 관람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