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주관한 ‘2019년 김포시 희망일자리 취업박람회’가 지난 28일 김포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진성테크, ㈜한국야쿠르트 등 25개 업체가 참여해 당일 면접을 통한 인력을 채용했다. 또 경기산기(주) 외 19개 업체는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정보제공을 했다.

구직자 500여명이 이날 박람회를 찾아 취업에 대한 의지를 보였으며, 이들을 위해 일자리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일센터의 홍보관에서 다양한 취업지원프로그램 정보 및 취업컨설팅도 진행됐다.

이외에도 2019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으로 김포청년 채용 디딤돌사업과 김포청년 내일도약사업에 대한 홍보와 상담이 함께 이뤄졌으며, 프로필 사진 무료 촬영, 메이크업, 직업선호도 검사 등 타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의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었다.

이날 취업박람회를 찾은 김인선 씨(40세, 북변동)는 “육아로 재취업은 꿈도 꾸지 못했으나 시에서 경단녀(경력단절여성)를 위한 프로그램 진행하고 있어 활용하게 됐다”며 “그동안 배운 경리회계와 사무OA 자격증을 가지고 이번 박람회를 찾게 되었다”며 구직에 대한 높은 의지를 보였다.

김포시는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에게 취업처를 제공하고자 김포일자리센터(031-996-7615), 김포고용복지+센터(031-999-0922), 김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031-996-7607~13) 등의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