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가 추진하는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이 19일 김포아트빌리지 다목적홀에서 사전회계교육을 갖고 본격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교육에 2019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에 선정된 공동체 대표와 실무자 등 150여명은 사업 진행에 앞서 일정과 절차, 회계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받았으며, 마을지기와의 네트워크도 진행됐다.

평소 마을 공동체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경기도의회 심민자 의원(경제과학기술위원회부위원장)은 이날 교육에 깜짝 방문해 “같은 애로사항과 같은 생각을 가진 여러분은 좋은 도시의 거름이 될 모임들이다”고 말했다. 이어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있어야 하며 여기에는 공정하고 형평성이 반드시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포시마을만들기센터 강재석 센터장은 “마을활동은 혼자가 아닌 같이해야 하는 일로, 즐겁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다”라며 “테마와 주제, 그리고 지역별 다양하게 선정된 공동체들이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총 2부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1부 사전회계 교육에 이어 2부, 마을지기와 각 공동체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을 시작으로 '2019년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은 본격적으로 가동됐으며, 이날을 기준으로 각 공동체는 고유번호증을 받고 교부금 전용 통장 개설, 이행보증보험 가입, 세무서 신고 등 사전 절차를 밟아야 교부금을 받을 수 있다.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사업은 보조금 교부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