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 교통국 전종익 국장이 대중교통에 대한 전반적인 개선사항에 대해 언론인을 대상으로 설명하고 있다.

김포시가 추진하는 정책 사항을 시민과 함께하기 위한 각 국 언론브리핑이 27일 교통국 전종익 국장 주재로 3회째 접어들었다.

이날 브리핑의 주요 내용은 ▲공영주차장 확충계획 ▲불법주차 견인단속 실시 ▲다양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 및 서비스 개선 ▲나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평화로(가칭) 개설사업 ▲시도5호선 도로 개설사업 ▲동절기 제설대책 강화 ▲김포도시철도 건설사업 추진현황 ▲안전한 철도운영을 위한 종합시험운행 ▲김포시철도망 구축방안 연구용역 등 총 10개 추진사업이다.

특히 대중교통과 관련해 출근시간 이음버스의 지속적인 운영과 신도시권과 북부권‧원도심에 각각 M버스와 G버스 노선을 확충하고 광역버스 입석 해소를 위해 2층버스 10대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도시권 M버스는 올 하반기에 신설될 것으로 보이며, 노선은 장기본동을 거처 운양동, 당산, 여의도를 잇는 노선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북부권에 신설되는 G버스는 통진에서 출발해 북변역과 당산을 오가는 버스를 오는 6월 업체공모 후 운영될 예정이다. 원도심 G버스 또한 풍무동과 사우동을 거쳐 시도5호선을 경유해 당산에 도착하는 노선을 계획하고 있으며 올 8월 운행된다.

광역버스 입석해소를 위한 2층 버스 추가 도입은 물론 5월 도입되는 전세버스로 출‧퇴근길은 물론 서울을 오가는데 불편함이 어느정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교통국은 이밖에도 심야버스 2개 노선(서울역, 강남역)을 7월 운행을 앞두고 있으며, 버스이용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운행될 이음택시는 조례 제정 중으로 이르면 6월 중 운행된다.

또 근무시간 52시간 적용으로 인한 개편안을 내놓았다. 교통국은 총3차례 노선개편을 계획하고 있으며 1차 개편은 도시 철도 개통을 앞둔 7월 초에, 2차 개편은 7월 말에 1차 개편을 바탕으로 도시철도와의 환승체계 구축에 나선다. 마지막 3차 개편은 도시철도 개통 후 이용실태 파악해 불편지역을 보완하겠다는 방침이다.

도시철도 개통관련 버스노선 개편은 5월 중 시민 대토론회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