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상공회의소는 지난해 동유럽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192만 달러의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해는 정하영 시장을 대신해 장영근 부시장(앞줄 왼쪽 세번째)이 동행했다.

정하영 시장이 관내 기업인들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첫 베트남 출장에 나선다.

정 시장은 오는 4월 1일부터 6일까지 김포상공회의소의 베트남 하노이 시장개척단 출장에 동행해 관내 기업인들의 수출 상담을 격려하고 현지 바이어들과도 접촉할 예정이다.

이번 시장 개척단에는 정 시장과 시 관계자, 김포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관내 기업 11개 업체 정도가 참여하며 이들은 수출 상담과 함께 바이어들과 미팅을 통한 계약은 물론 수출여건 등을 점검하게된다.

김포시 관계자는 "매년 진행되는 시장개척단 격려에 지난해에는 시장님이 바쁜 일정 관계로 참가하지 못했으나 올해는 기업인들의 사기 진작과 수출독려를 위해 동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김포상공회의소는 매년 아시아를 비롯해 유럽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관내 우수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상담을 벌여 상당한 실적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해 11월에는 불가리아 소피아와 폴란드 바르샤바에 해외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677만 1000달러(76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약 192만 1000달러(21억원)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