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래동행정복지센터(동장 임산영)는 지난 25일 장단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발전협의회, 경로당노인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남·녀지도자회, 자율방재단, 동직원 등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가장 많으며 환경취약지인 관내 상가구역을 중심으로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대청소는 구래역, 이마트, 문화의 거리, 상가중심구역을 대상으로 종량제봉투(50ℓ) 100장을 모두 사용하는 등 대대적인 쓰레기 수거가 이뤄졌으며, 특히 상가 보도, 나대지, 공원부지 상에 버려진 전단지, 담배꽁초, 캔, 비닐, 불법으로 투기된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구래동 만들기에 앞장섰다.

청소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오늘 대청소 실시로 깨끗해진 구래동을 보니 묵은 때를 벗겨낸 것 같아 마음까지 개운해진 기분이 들었다"며 "평소에도 지역주민들이 애향심을 가지고 스스로 깨끗한 구래동 만들기에 너도나도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산영 구래동장은 "민족 최대의 설 명절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수시로 대청소 및 캠페인을 통해 구래동을 찾는 방문객과 지역주민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