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산동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가 들어 설 마산동 621-15번지 골드하임오피스텔(김포생활체육관 맞은편). 오는 9월부터 모든 행정서비스를 이곳 임시청사에서 받을 수 있다.

그동안 구래동에 편입돼 행정서비스를 받던 김포한강신도시 내 마산동이 올 하반기 분동된다.

정하영 시장은 17일 구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시민과의 대화에서 이와 같은 분동 계획을 밝히고, 오는 2021년 12월 마산동행정복지센터 신축을 약속했다.

김포시는 2021년 마산동행정복지센터 완공에 앞서 올해 임시청사를 마련해 마산동 주민의 행정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마산동 621-15번지 골드하임오피스텔(김포생활체육관 맞은편)에 임시청사가 쓸 공간을 계약한 상태로 9월부터 행정서비스 진행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마산동행정복지센터는 마산동 619-1번지(마산성당 옆)에 들어서며, 2021년 12월 착공해 다음 해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현재 구래동에 등록된 주민 수는 6만 2,935명(2018년 12월 기준)으로 분동 기준인 7만에 육박해 있다. 특히, 마산동은 공동주택 입주자가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고 앞으로도 꾸준히 늘 것으로 보여 주민들은 행정서비스의 필요성이 절실해 왔다. 이는 임시청사 개청으로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